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의료원소식

상부위장관 출혈 환자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충청남도서산의료원과 태안보건의료원 손잡다
상부위장관 출혈 환자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충청남도서산의료원과 태안보건의료원 손잡다
유용연| 2018-10-22| 조회수 : 4459

상부위장관 출혈 환자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손잡은

충청남도서산의료원과 태안보건의료원

 

20181017() 충청남도서산의료원(원장 직무대행 : 정태은)과 태안보건의료원(원장 : 허종일)이 상부위장관 출혈 환자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상부위장관 출혈 환자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충청남도서산의료원과 태안보건의료원 손잡다 첨부 이미지

 

서산의료원에 의하면 상부위장관 출혈은 환자들이 응급실을 찾게 되는 흔한 증상중 하나로, 내시경 지혈술과 내과적, 수술적 치료가 발전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높은 사망률을 보이는 중요한 질환중의 하나이다. 최근의 조사에 의하면 연간 30만 명이 상부위장관 출혈로 내원하며 사망률은 약 5%로 보고됐다.

충청남도 서산의료원의 경우 2017년 상부위장관 출혈 내원환자는 92명이었으며 이중에서 귀가는 19명이고 전원은 64(69.6%)인데 닥터헬기를 이용하여 후송한 환자수가 8명에 이르고 있다(2017년 서산의료원 응급의료센터 현황자료).

상부위장관 출혈은 24시간 이내에 내시경 시술을 받도록 권장하며, 진단과 동시에 치료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바, 서산의료원은 2018년 국립중앙의료원·서울아산병원과 표준진료지침 공동개발을 통하여 내시경 시행까지의 시간 단축과 환자 만족도 향상, 환자의 입원 또는 전원 결정시간 단축과 지역사회 상부위장관출혈 환자의 전원 핫라인(Hot-Line) 구성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전원 핫라인 시스템의 구축을 통하여 환자입원 또는 전원결정시간을 2017년 평균 2시간 39분 소요에서 2시간 내로 단축함으로써 환자의 신속한 입원 또는 전원이 이루어지도록 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1017() 오전 10시 태안보건의료원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허종일 태안보건의료원장은 응급실에서 위장관출혈 환자의 내원시 일반혈액검사와 수액처치 등과 함께 서산의료원의 핫라인을 통해 상부위장관출혈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시스템 구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추후 다른 질환으로의 확대 적용을 강조하였다.

 

서산의료원 정태은 직무대행은 태안보건의료원 뿐만 아니라 지역의료기관과 상급종합병원들과의 긴밀한 진료협력을 통하여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과 책무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서산의료원은 2016년 쯔쯔가무시 표준진료지침 개발, 2017년 결핵 표준진료지침 개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주최하는 표준진료지침 경진대회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차지하여 표준진료지침의 영역에 있어서는 전국의 공공병원을 선도하는 의료기관으로 알려져 있다.

 

충청남도서산의료원 정태은 직무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부위장관 출혈의 표준진료지침 개발과 지역의료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시스템을 통한 지역사회의 응급 건강안전망 구축으로 충남 도민의 생명을 구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겠다고 강조했다.



  • 담당자게시물의 작성자
  • 문의전화 041-689-7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