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의회 김옥수 도의원과 전동식 온·냉 배선카 시연회 가져

지난 12월 20일(목) 서산의료원에서 충청남도의회 김옥수 도의원과 서산의료원 직원들이 전동식 온냉 배선카 시연회를 가졌다. 이에 서산의료원 관계자는 “환자식은 일반급식과는 달리 조리를 마친 시점부터 식판에 일일이 배분된 후 각 병실로 제공되기 때문에 오랜 시간이 소요돼 환자에게 전달되는 과정에서 미생물이 증식될 수 있어 대형 종합병원에서는 온·냉식 배선카를 사용하고 있다면서 높은 가격 때문에 그 동안 보급이 어려웠다”고 했다.

  [ 영양실 직원들과 전동 온냉식 배선카를 시연회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 : 서산의료원) ]

이번 배선카는 충청남도 도비지원사업으로 전동식 온·냉 배선카 5대, 분리형트레 등 총 사업비 100,000천원이 지원된다.   

서산의료원 조문아 영양실장은 "보냉자동배식카를 시범 운영해보니 배식 중에도 온도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고, 배식이 완료될 때까지 온도가 일정하게 유지돼 환자들의 식사 만족도가 높았다“ 며 ”사용법이나 부가기능 측면에서도 사용자 편의를 세심하게 배려한 점도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전동 온냉식 배선카는 물세척과 멸균세척이 모두 가능하게 설계되 세척이 용이해지면서 위생관리 수준도 한단계 높아져 환자식의 안전성 확보는 물론 식사의 만족도를 높여 입원환자의 건강증진과 서비스 질 향상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