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의료원(원장 신효철)이 서산시보건소와 연계하여 지역사회 만성질환자 (고혈압․당뇨환자)를 대상으로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만성질환교실’을 열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서산의료원에 따르면 이번 만성질환교실은 만성질환을 고혈압과 당뇨로 세분화해 올바른 건강정보와 운동요법, 식이관리 등 3가지 테마로 나누어 진행했다고 밝혔다. 첫째 날에는 '고혈압 관리 및 이해'를 주제로 3내과 서성우과장의 이론강의와 체조교실을 시작으로 마지막 날에는 '고혈압․당뇨환자의 식이'를 주제로 혜전대 식품영양학과 김숙희 교수의 이론강의와 식이체험을 각각 진행했다.

또한 혈압·혈당 검사와 개인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 운동상담, 소금량 줄이기를 위한 미각판정 및 올바른 식생활 습관을 유도하기 위한 영양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참여자로부터 이해하기 쉽고 흥미있었다는 등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신효철 원장은 “건강과 행복은 깊은 관계가 있으며, 만성질환은 꾸준히 즐겁게 관리를 한다면 행복하게 100세 건강을 누릴 수 있다”며 “앞으로 서산의료원은 지역사회 만성질환을 갖고 있는 주민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다양한 만성질환관리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 외에 서산의료원의 만성질환관리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주민들은 공공보건의료사업팀(041-689-7431~2, 7420)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서산인터넷뉴스 및 충청경제일보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