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의료원에서는 2007년 12월 7일 태안 앞바다 기름 유출 사고가 발생하자 긴급히 의료지원단을 구성하여 12월 9일부터 두통, 오심, 구토, 감기, 근육통 등을 호소하는 태안지역 주민 및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진료를 시작하였다. 본원에서는 학암포, 신두리, 개목항, 천리포 등의 지역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으며,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힘든 상황 속에서도 방제작업에 참여하시는 지역주민에게 힘디 되고자, 기상악화로 인해 방제작업이 진행되지 못한 날을 제외하고는 매일같이 의료봉사를 시행하였다. 의료봉사는 지속적으로 시행중에 있으며 지역주민과 함께하여 어려움을 덜어드리고자 노력하고 있다. ◇ 의료봉사 현황 ◇ - 2007년 12월 : 20회, 의료진 98명 참여, 977명 진료 - 2008년 1월 ~ 3월 현재 : 58회, 의료진 201명 참여, 1,917명 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