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를 위하는 따뜻한 병원이 되길 당부

송석두 충청남도 행정부지사는 1월 21일 본원을 방문하였다. 신효철원장은 업무보고를 통해 본원의 현황 및 사업을 소개하고, 현안사항과 중장기 발전계획을 설명하였다. 충남 서북부지역에 위치한 본원은 인근에 민간 종합병원이 있지만 지역주민으로부터 신뢰받는 병원이라고 소개하였고, 송석두 부지사는 신효철원장이하 모든 임직원의 노력으로 지역주민으로부터 신뢰할 만한 병원이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그 간의 노고를 치하했다. 또한, 서산의료원의 중장기 발전계획에 대해 신효철원장은 1988년 최초 설립 당시보다 모든 분야에서 시설이 부족하다고 설명하자 김형선 식의약안전과장은 서산의료원은 급성기 병상이 더 필요하고 현 장소의 증축보다는 신축이 더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내 놓기도 하였다. 송석두 행정부지사는 진주의료원 사태로 어려운 점이 있지만, 충청남도는 공공의료기관의 역할과 공공의료를 지지하며 일정부분 감당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으며, 도민에게 필요한 서비스가 있다면 실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공공성을 강조하였다. 특히, 지난해부터 서산의료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퇴원환자 안심 귀가 서비스”에 대하여 관심을 보이며, 담당자로부터 자세한 설명을 들었다. 이에 신효철 원장은 반응이 매우 좋아 앞으로 전임자를 배치하여 확대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브리핑 종료 후 송석두 부지사는 병실, 주차장, 응급센터 등을 둘러보고 몸이 아파서 내원한 환자에게 따뜻한 병원이 될 수 있도록 환자를 위한 병원이 되길 당부하였다.